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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스페인 디저트 추로스의 어원 탄생배경 유명한 일화 이야기

by 몽크젤 2023. 10. 13.

스페인 디저트 추로스

추로스의 어원과 특징

추로스는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중 하나로, 특히 크리스마스 기간인 크리스마스 이브인 "노체부에나"에서 자주 먹는 전통적인 디저트이다. 하지만 현재는 연중 내내 판매되며, 스페인의 재래시장이나 축제에서는 절대로 빠지지 않고 사랑받고 있는 디저트 중에 하나이다. 스페인 디저트 "추로스"의 어원은 중세 스페인에 거슬러 올라간다. "추로스"는 스페인어로 "치즈"를 의미하는 "queso"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추로스는 원래 치즈와는 무관한 디저트이지만 이 이름이 사용된 이유는 추로스의 모양이 마치 치즈봉지와 비슷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추로스는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튀김 한 두툼한 동그란 모양의 빵이나 길쭉한 치즈스틱 모양을 가지는 것이 우리가 가장 흔히 보는 추로스의 모양일 것이다. 주로 튀긴 후에 설탕을 뿌려 입안을 달달하게 하고, 종종 초콜릿 소스나 캐러멜 소스와 함께 코팅이 되어 판매되기도 한다. 그리고 추로스를 먹는 것은 스페인 문화에서 특별한 재미를 더해주는 활동 중 하나이다.

추로스의 탄생하게 된 배경 역사

스페인 디저트 "추로스"의 역사적 배경은 중세 스페인의 수도원과 기독교의 전통적인 축제와 연결되어 있다. 추로스는 초기에는 스페인의 수도원에서 만들어져 종교적 축제와 이벤트에서 먹히는 전통적인 디저트로 시작했다. 중세 시대의 수도원은 종교적 활동과 고아 양육, 교육, 의료 서비스와 함께 식사 준비를 위한 장소였다. 수도원에서는 간단한 재료로 디저트를 만들어 간단히 식사를 제공시켜주는 방식이 그 시대의 열악한 배경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추로스는 크리스마스와 기독교 축제와 관련이 깊다고 본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노체부에나"에 추로스가 먹히는 전통적인 관습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추로스를 만들고 먹는 것은 스페인 문화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다. 추로스는 수도원에서의 기원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내외의 다양한 장소에서 먹히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현재 스페인에서는 추로스를 레스토랑, 가게, 축제, 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판매하고 즐기며 아주 대중적인 디저트이다. 스페인의 추로스는 중세 수도원과 종교적 전통으로부터 비롯된 디저트로, 현재까지도 스페인 문화와 음식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추로스에 관련된 유명한 일화

스페인 디저트 "추로스"와 관련된 특별한 유명한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이브(노체부에나)와 관련이 깊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스페인에서 가족이 모여 함께 지내는 중요한 시기로, 추로스는 이 축제의 필수 디저트 중 하나다. 스페인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추로스 노체부에나"를 축하하며 먹는 전통이 있다. 추로스 노체부에나는 스페인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먹는 특별한 형태의 추로스로, 종종 반짝반짝한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놓거나 선물로 주고받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가족이 모여 노체부에나 르빌론까피타치 오네를 보고 함께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로스와 초콜릿을 곁들여 따뜻한 이브를 즐긴다. 또한, 스페인의 일부 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매우 큰 추로스를 만들어 거리 공연에서 공개적으로 판매하고, 그 판매한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마음이 따뜻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이러한 행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가난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의미가 있다. 스페인에서의 크리스마스 이브와 관련된 추로스의 이야기는 스페인 문화와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순간을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한다.